도서관에 갔다와서
도서관에 갔다왔다.책 연체 된 것을 반납하러 갔는데, 약 열흘동안 책을 빌릴 수가 없다 ㅜㅜ 그러게 빨리 책 갖다주지 으이구! 도서관에 가면 신간코너랑 반납된 책 코너를 꼭 살펴 보는 편인데, '도가니'란 책이 눈에 보였다. 영화도 보지 않았던 터라 그냥 빼내서 쇼파에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난 뒷북을 잘 침. 영화를 잘 안보기도 하지만, '큰 흐름' 또는 '유행'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 아바타도 티비에서 해주는 거 봤을 정도로 ㅋㅋㅋㅋ) 책은 술술 읽혔는데, 환멸과 공포가 뒤 섞여 몸이 으슬으슬 떨려왔다. 지금도 현실에서 쉬쉬하는 일들이 우리들의 눈을 피해 일어나고 있을지도. 아무도 모른다.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피해자는 꼭꼭 숨어 남들의 차가운 시선을 느껴야 하니까.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빠..
작은 생각하나
2012. 3.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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