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2년 4월 25일, 우연히 쳐다본 밤 하늘엔 별들이 일직선 상으로 서 있었다.
삼각대 부품이 사라져서 할 수 없이 손각대로 찍었는데, 역시 내 손은 개 손. (노출시간은 2초)
이놈의 손은 카메라를 잡을 때나, 펜을 잡고 있을 때나 왜그렇게 덜덜덜 떨리는지 모르겠다.
술도 안 먹는데.
아무튼 신기한 일이구나, 하고 사진을 찍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뉴스를 보았는데
요것이 달과 목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있는 그런 SHOW TIME!
맨 위의 것이 금성, 가운데가 달, 아래에 있는 것이 목성.
서로 공전주기가 달라서 일직선상에 있다고 한다.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 같은 마음.
아니, 그렇게 되길 바래본다구요.
우연히 쳐다본 밤 하늘에 있던 선물.
그래, 사람은 가끔씩 하늘을 쳐다보고 살아야해. 아 기분 좋다!
'카메라속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라늄 꽃이 폈어요! (0) | 2012.05.19 |
---|---|
벌레야, 어디서 왔니? (0) | 2012.05.17 |
김해 장유 굴암산 다녀오기. (0) | 2012.05.06 |
양산 물금초등학교의 가을. (0) | 2012.03.22 |
최근에 올라온 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