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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5일, 우연히 쳐다본 밤 하늘엔 별들이 일직선 상으로 서 있었다.
삼각대 부품이 사라져서 할 수 없이 손각대로 찍었는데, 역시 내 손은 개 손. (노출시간은 2초)
이놈의 손은 카메라를 잡을 때나, 펜을 잡고 있을 때나 왜그렇게 덜덜덜 떨리는지 모르겠다.
술도 안 먹는데.


아무튼 신기한 일이구나, 하고 사진을 찍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뉴스를 보았는데
요것이 달과 목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있는 그런 SHOW TIME!

맨 위의 것이 금성, 가운데가 달, 아래에 있는 것이 목성.

서로 공전주기가 달라서 일직선상에 있다고 한다.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 같은 마음.
아니, 그렇게 되길 바래본다구요. 


우연히 쳐다본 밤 하늘에 있던 선물.
그래, 사람은 가끔씩 하늘을 쳐다보고 살아야해. 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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