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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찍어둔 사진. 난 참으로..부지런하다^^;
지난 달, 파운드케이크에 홀릭한적이 있었다.
밀가루, 버터, 설탕이 각각 1파운드씩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파운드 케이크님!
부드럽고 촉촉하고 진~득한 깊은 맛이 있지만
난 버터가 (비싸서) 소중하니까 내 맘대로 또 야매로 만들어보았다.
(사실 파운드 케이크라고 해야할지, 빵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먹을거리라고 해야할지^^;)
포도씨유를 넣을까, 카놀라유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도씨유를 넣고 휙휙 만든 빵.
설탕양을 조금 줄여 덜 달았지만 엄청 단 믹스커피와 먹을거니까 OK!
파운드 케이크 틀에 유산지 곱게 깔고 앉으신 이름없는 너 님.
오븐에서 혼자 갈라지고 부풀어 오른다고 수고하셨어요.
이건 쫌 괜찮네 하며 몇조각 먹어주신 가족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버터를 넣은 오리지널 파운드 케이크로 찾아뵐게요 :)
그러니 제발 뒤에서도 먹어주세용 ㅜㅜㅜ
*정확한 레서피(계량)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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