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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일상다반사

간사하다.

달이 밝네요, 오늘. 2014. 1. 5. 02:44


사람이 이렇게 간사 할 수 있을까


일주일에 한번씩, 천원 혹은 이천원 많게는 삼천원의 로또를 사는 즐거움


늘 한 곳에서만 샀었는데

아니!

오늘 그 곳에서 2등이 나왔고

나는 마침 2014년을 맞아 다른 곳에서 샀을 뿐이고


그런데 나도 5등이 당첨되었다는 사실.

새해맞이 5천원 투자에 5등으로 5천원 투자금 회수

본전을 찾은 것에 기뻐해야 하는데

늘 꽝만 나오던 내가 새해를 맞이해서 5등에 당첨되다니

하며 덩실덩실 춤을 춰야 정상인데



내가 가지지 못한 남의 행복때문에

괜시리 배가 아프구나

참으로 간사한게 사람마음이라더니ㅋㅋㅋㅋ


축하드려요

기쁘시겠어요 

1등이 아니라도

2등이라니~~~내가 이등이라니~~~

오늘 잠 못주무시겠네요 

아 부럽당 :)




아 밥 먹은지 약 4시간이 지났다

또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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