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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일상다반사

다큐, 너는 내 운명.

달이 밝네요, 오늘. 2014. 11. 2. 14:43

 

 

1. 히든싱어는 시즌2부터 보기 시작했다

 

조성모, 임창정등 나의 십대와 함께한 가수들이 나온는 것을 보니

같이 따라부르고 맞추고 하는 시간들이 훠얼씬 재미있었다.

 

이번 시즌3에 나오는 이승환 편.

 

물론 이승환씨도 나의 십대와 함께 하신 분.

 

나 나이 엄청 많은 듯 ㅋㅋㅋㅋ

 

 

요새 십대는 알지도 못할 단어와 의미로 가득한 노래만을 듣고 크는데

나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노래와 가수들로 십대를 보냈구나

참 고맙고 씁쓸한 듯.

 

 

2. 어쨌거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 노래가 너는 내운명이라는 다큐를 배경으로 쓰여진 줄 몰랐다.

 

내가 예전부터 휴면다큐시리즈등 거의 다 챙겨보았는데

유독 기억이 나는 장면이 초혼의식...

 

 

상이 끝난 뒤 신혼집으로 돌아와 부인의 옷을 흔들며 이름을 부르던 남편분.

울부짖으며 이름을 부르던 남편 분...

 

 

얼마나 마음이 먹먹한지 같이 울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뇌리에 박혀 지금도 간간히 기억이 나는 장면인데

이분들을 모티브로 한 노래였다니....

방송이 나가고 한동안 다시 회자 되는 것 같은데

 

남편분의 상처가 많이 아물어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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