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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하나

오늘의 횡설수설은 ?

달이 밝네요, 오늘. 2012. 4. 2. 08:30




얼마전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우리는 늘 밥 먹고 수다, 수다, 수다 그리고 먹기!
여느때처럼 밥 먹고 카페에 앉아 차 한 잔씩 시켜놓고 폭풍수다를 시작했는데,
참 다양한 듯 싶으면서도 한정되어있는 주제를 가지고 얼마나 신나게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 잘 살기: 연애, 다이어트, 취업, 이직, 삶의 방향, 취미, 휴가, 결혼 등등)


그중, 내가 했던 이야기들중 이야기1은 다들 이해는 했지만 한 친구만 동의를 해주었고, 이야기2는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다.
애들아 내가 카페인 땜에 흥분해서 촘 횡설수설한 알고있지이^^^^? 지금도 으히히히히히



이야기1 : 가족은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애정의 대상이 아니다.

이야기2 : 자의에 의한 결혼



이야기1은 뭐, 그럴 수도 있지. 사돈의 팔촌까지 내가 무한한 사랑을 주어야하나! (비약이 심하자나ㅋㅋㅋㅋ)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어도 난...내 동생은...동생 아냐....^^;; 안 친해....
가족도 가장 작은 사회적 집합이고, 피를 나누었지만 기본적으론 인간관계니까 뭐 별 다른 설명없이 이해가 가능!


하지만 이야기2.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개념이 잘 안잡힌 이야기.
근의 공식처럼 정확하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런거 있잖아용
결혼 생각은 없지만, 결혼 한번 해보고는 싶은데?!!??

음..이 남자는 다른 남자와는 달리 날 변화시켜 줄 수 있을거야! 이 사람이라면 나를 결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않을까??


또는
나이가 차서... 다들 결혼하는 나이인데 옆에 남치니가 있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되는구낭
아니야아니야 늙으면 외로워 ㅜㅜ 혼자 살기 무섭고 힘들자나!


라는 생각 말고, 내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내 자신이! 스스로가 변해서 


아 난 결혼을 할 준비가 되었구나. 어서 신랑을 데려오너라!!!!!!!
타의가 아니라 내 자의니라!!!!!!!
어서 강동원님을 모시고 오너라!!!!!!


결혼을 할 준비가 되었을 때 하고 싶다는거징.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고, 개념이 잘 정립되어 있으며 신념이 확고할 때!
그리고 서로 어울려 가족을 만들 준비가 되었을 때!
그럴 때 해도 늦지 않다고 보는딩.

물론 사랑은 언제나 반드시!


또, 타인에 의한 좋은 영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서로서로 영향을 미치며, 그것에 의해 성장하지요. 쑥쑥!

하지만, 문제는 내가 준비가 될 때가 언제?ㅋㅋㅋㅋㅋ고희 때 깨닫게 될려나?
주위엔 아무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에이



근데 이런 이야기를, 나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를 쓰다보니!
멘붕이 와따...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
난 아직도 어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횡설수설을 나중에 본다면?

아~~~~~~~~~~~내가 고땐 아무것도 모르고 궁시렁궁시렁 씨부렁씨부렁거렸구나!!!!!!!!!! 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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