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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시험이 있는 날.

작년 이쯤에도 시험을 쳤었고, 올해 또 가을을 맞이해 시험을 친다.

아빠는 언제 취업할거냐며

고놈의 학원 및 공부 시험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나! 이러심.


나도 마찬가지임.

이것저것 많이 손대고 있는데 정작 취업은 못/안 하고 있으니 문제다.


꼭, 연애감정에 빠진 내가 좋은 것 처럼.

그 연애감정과 사랑에 빠진 것 처럼.

그러고보니 이것도 내 문제점중 하나인데 

성향이 어디 가질 않는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내일 시험있는거

왜이렇게 공부도 안되고 하기도 싫고 애착이 없을까?

학원다니며 공부하다보니 내 스스로 계획 짜가며 공부하는 느낌도 없고

사실 그렇게 애착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내가 선택한 일인데.

선택은 신중하게 행동은 민첩하게!

but ㅜㅜㅜㅜㅜ

시험을 앞두고 2주 내내 놀다가 

어제 좀 책 보고.

학원에서 2시간 수업은 듣고 있으니 마음의 안정감만 쓸데없이 키웠다.

하지만 난 시험공부를 잘하지.

선생님도 그랬다. 

문제들을 이해 100%안해도 풀 수 있다며

자격증 딴다고 실무 잘하는 거 아니라며

그렇지. 난 '시험공부'에 어느정도 소질이 있는 편이니까.

근데 이번 시험은 그 '감'이 잘 안온다.....아아아아아아



그래도 난 내일 시험을 잘 치고^^

10월 중순 발표일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춰야지

파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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