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진주에 일이 있어 갔다 사천 재건냉면으로 향했다. 내 최초 기억은 20년전. 외할아버지,엄마와 함께 먹은 기억이다. 개인적으로 질긴듯한, 남들에겐 쫄깃한 면을 싫어한다. 쫄면이나 고깃집 냉면이나.. 여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좋다. 고명으로 나오는 돼지고기육전도 좋고. 그런데, 약 5년전 여름에 한 번갔을때 실망을 했었다. 너무 짜고 예전의 맛이 아닌거다.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라 20년된 분들의 의견이었다. ( 우리 가족ㅋㅋ) 주인이 바뀌었다더니..하고 안가다가 이번에 갔는데 지난번만큼은 아니지만 예전의 그맛이 안나는것은 매한가지ㅜㅜ 섞었다가 급하게 찍은 사진. 오이냉면인줄 알았다 오이가 끝도 없이 나와 대는 1만원, 소는 9천원인데 흐음... 추억속의 음식이 제일 맛있는것으로. 그래도 한그릇 ..
얼마전 나으 생일로^^ 친구들 만날 때 가져가 손에 쥐어준 쿠키들. 굽는 시간을 조금 오버해서 약간 딱딱해졌지만 맛있다며 교정기까지 빼먹고 먹어준 친구에게 감사를 :) 요것은 일반적인 쫀득한 쿠키의 베이직 반죽 + 시판 과자를 구운 것. 마트에 가서 치즈가 들어간 샌드형식의 과자를 사와 부셔서 섞고 구웠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반죽을 조금 덜 달게 했는데, 시판 과자가 짭쪼롬~허면서 씹히는 초코칩 덕분에 적당히 달았다. 그리고 쫀득쫀득해서 좋았당. 으히히히 (군데군데 보이는 찐 노란 부분이 시판 과자의 조각. 이름이 Na 였던 것 같다.) 다음엔 오레오를 사서 구워보겠어! 우리동네마트엔 오레오가 엄서ㅜㅜㅜ 그리고 이건 예전에 반죽해두고 냉동실에서 보관했었던 마블 코코아 쿠키! 얼마나 열심히 쪼물딱 거리며..
지난달에 찍어둔 사진. 난 참으로..부지런하다^^; 지난 달, 파운드케이크에 홀릭한적이 있었다. 밀가루, 버터, 설탕이 각각 1파운드씩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파운드 케이크님! 부드럽고 촉촉하고 진~득한 깊은 맛이 있지만 난 버터가 (비싸서) 소중하니까 내 맘대로 또 야매로 만들어보았다. (사실 파운드 케이크라고 해야할지, 빵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먹을거리라고 해야할지^^;) 포도씨유를 넣을까, 카놀라유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도씨유를 넣고 휙휙 만든 빵. 설탕양을 조금 줄여 덜 달았지만 엄청 단 믹스커피와 먹을거니까 OK! 파운드 케이크 틀에 유산지 곱게 깔고 앉으신 이름없는 너 님. 오븐에서 혼자 갈라지고 부풀어 오른다고 수고하셨어요. 이건 쫌 괜찮네 하며 몇조각 먹어주신 가족님들께 감사드..
달달한 초코머핀 얼마 남지 않은 코코아 가루를 넣어 초코머핀을 만들었다.이것은 나도 먹고 서울사는 친구한테도 보내주고 나는 또 먹고 ㅋㅋㅋ원래 잘 못만들지만 누구 줄려고 하면 잘 안 만들어지는데 ㅜㅜ 이것은 그나마... 실패하지 않았다. ^^* 히히홍켑케이크로 할까..하다가 레시피가 머핀이어서 머핀으로 만들었는데 질감이 무거웠을 것 같다.(버터대신 포도씨유 넣어서 만들었음. 겉은 뻑뻑해보이지만 속은 포슬포슬함) 머핀은 하루 정도 지나서 먹어야 촉촉해져서 맛나기 때문에 (뜨끈뜨끈 할 때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만들고 바로 친구한테 택배로 보내줬는데, 친구는 한 4일 지나서 열어봤다고 한다^^; 서프라이즈로 보낸 거라 친구는 잠시 일이 있어 다른 곳에.그래도 상하지 않아서 잘 먹었다고 하는데.. 다음엔 언니..
브라우니는 참! 맛있다 예전에는 브라우니 칼로리 따위 신경 쓰지 않았는데 직접 만들다보니깐 우와.. 버터랑 설탕이랑 초코렛이랑 대박 차라리 모르고 막 먹을 때가 좋았다 지금은 아 쪼끔만 먹어야 되는데 하며 흡입^^^^^^^^ 예전에는 진짜 찐득찐득거리는 브라우니 되게 좋아했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니 바뀌게 되었음! from 엄청 달고 쫀득쫀득하고 찐득찐득한 브라우니 to 덜 쫀득거리고 폭신한 브라우니, 물론 세미스윗으로. 식힘망에서 식히고 있는 중 호두가 들어가면 고소하고 맛있는데 호두 껍질 벗기기 귀찮아서 그냥 아몬드 토핑만. 요것이 실제 색감이랑 질감과 비슷하다잉 실제론 촉촉하이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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