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길고양이.고양이.그냥, 고양이인데, 길에 산다고 길고양이라 부른다.참.. 힘든 삶이 함축 된, 길. 그리고 고양이. 고양이는 왜 고양이니. 왜, 그렇게, 힘들게만 살아가야 하는거니... 신이 있다면, 고양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왜 평생동안 발정하고, 임신하고, 출산해야 하나요. 평생, 한번도 발정하지 않고, 너 혼자만, 너만 생각하면서 살면 좋겠어 고양이야. 고양이가 단순히 불쌍해서 밥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길고양이 급식소도 생기고, 자발적으로 밥을 주고 CARE해주는 캣맘/캣대디/캣브라더/캣시스터들이 생기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 서로 우리동네 고양이를 챙겨 주고 더 나은 여생을 살 수 있게끔 한다. 이 역시, 같은 마을 주민들의 성향과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는 법...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머릿속에 똥이 가득 차고가슴속엔 울분이 가득차고 빨리 똥을 싸야 한다훌훌 털어내버리듯 글쓰기로 똥을 싸버리자 지금 다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오리들 사진. 뭔가 싶어 들어갔더니만 오리들을 한 곳으로 몰아 살처분을 한다는 것.AI 때문에. 농장에 살다가 아마도 처음 나와보는 것일지도 모르는데앞에서 가면 따라가는 오리는 뒤에서 모니앞만보고 졸졸졸 따라간다암만봐도 노란색의 아가들같은데. 정말 '살'처분밖에 답이 없는 걸까폐사하지 않았지만 이미 바이러스가 다 퍼졌을지도 모르고 죽이지 않더라도 AI바이러스를 피해 갈수도 있을텐데 그렇다 하더라도살아있는 상태로 생매장을 한다는 것이우리는 과연 이들의 생명을 이렇게 해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일까 한낱 오리라서돼지라서소..
진짜 춥다.이렇게 추울 수가. 캐나다 추운 곳에 있다는 친구야. 날씨보니 우리가 더 추워...ㅋㅋㅋㅋㅋㅋ 어제 마트에 갔다 오는 길, 골목길에서 또 개를 만났다.전에 어묵을 조금 줬던 개인데, 얼굴은 치와와나 몸은 임신을 한 것마냥 정말 뚱뚱하고 부었다. 실제로 임신을 했을려나.우리를 보고 머리를 조아리며? 바닥에 엎드린다.아이고 어떡하지..전혀 줄 게 없는데도 따라오려 몸을 움직인다. 줄게 없어~~라 말하고 바삐 걸음을 재촉하니 따라 오지 않는다.우리 동네가 아니어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떠돌이 개 같은데...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바닥에 기는 것이 그 강아지의 생존의 법칙이라 생각하니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혼자 떠돌이개로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라는 생각에 애처롭다. 길고양이과 떠돌..
며칠 사이 엉망이던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엄청 피곤하다. ㅜㅜ잠도 쭉 자지 못해서 더 피곤하지만 더이상 이대로 살 수 없다.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라면, 내 인생의 마지막날이라면.. 그래선 안되니까.뭐 나태와 한심함의 산 표본으로 남을 수는 있겠지 ㅋㅋㅋㅋ 암튼 어제 아침, 소일거리로 인터넷 블로그란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글을 읽어댔다.베이킹, 해외여행, 연애, 화장품, 정치, 해외생활. (적고 보니 뭐지?) 그러던 중. 어떤 글을 읽고 혼자 빡쳤다.ㅋㅋㅋㅋㅋ난 이상한데 필이 꽃으면 확! 빡친다. 욱-하는 성격인 듯. 국제결혼을 해서 외국에서 살고 계신 여자분이셨다. 파트타임으로 일을 구하고 계셨는데 남편을 통해 청소부의 잡 오퍼가 들어온 것. 뭐 이런거겠지. 우리 부인 ..
티비를 보다가 아들부자vs딸부자 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오~~ 저런 생활이구나, 그렇구나.' 라고 아무런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보다가 패널 중 한 명이 딸부자집은 대가 끊긴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뭐? 그래요, 저 과민반응 했어요. (궁서체예요.) 사석에서 자기의 성씨를 물려줘야 한다는 ㅋㅋㅋ귀여운 후배의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사석도 아니고, 방송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 물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잠시나 생각했다면, 자신의 말을 주워 담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난 딸만 둘인 집의 장녀. 어릴 때 제사를 지내러 큰집에 가면 절을 못하게 했었고 (커가면서 가능하게 되었음) 할머니는 늘 우..
그제, 기타 교실 첫날 1시간 수업 듣고 집으로 오던 길, 날씨도 약간 덥다싶게 따뜻하고, 벚꽃은 흩날리고 기분도 좋고^^그래서 평상시 다니던 길이 아니라, 좀더 산책을 즐겨볼까 하고 빙글빙글 돌아서 하천가 근처 산책로로 들어섰는데저 멀리 고양이 한마리가 보인다. 안녕 고양이! 이야~~~~~~~~~~~~~~~~~옹! 평상시 길 고양이들에게 인사를 하면 1.니가 뭔데 나한테 인사를 해? 흥! 시건방진 놈 2. 저..건 모다?? run away! 이 두개에서 벗어나질 않았는데, 이 고양이는 이상하다. 야옹~ 하며 내 인사에 답을 하곤 둑을 타고 올라와 내 앞에서 벌러덩 누워버린다. 야..니가 개야?? 왜 드러눕냥 ㅜㅜ? 손을 뻗어 머리를 만져주니 더 만져달라고 머리로 내 손을 툭툭 치고몸통을 쓰담쓰담해주니 ..
어젯밤, 배는 안고프나 입이 출출해 달랑 지갑 하나만 들고 외출을 했다.가까운 24시 마트로 가서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고 붕어싸만코 입에 물고 오는 길, 마트 근처의 오며가며 본 남의 동네 똥개가 갑자기 나한테 멍멍하며 아는 척을 했다.이럴수가!1년정도 봐왔지만 늘상 자는 모습이었고 나랑 눈이 마주쳐도 아무런 대꾸가 없는 녀석이었는데나한테 멍멍하고 아는 척을 했어ㅜㅜ 꼬리도 흔들어 주었어ㅜㅜ 상냥해....역시 넌 하이얀 이뿐 똥개야^^ 마침 애들 개껌을 하나 샀던지라 나에게 상냥함을 보여준 똥개에게 나누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난 바로 실행했다. 평상시에도 이러면 얼마나 좋아? 근데....말이다........던졌는데...내손이 개발이구나..미안 ㅜㅜ30cm정도 모자라게끔 던졌다.,,ㅜㅜ힝힝힝 그 강..
얼마전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우리는 늘 밥 먹고 수다, 수다, 수다 그리고 먹기! 여느때처럼 밥 먹고 카페에 앉아 차 한 잔씩 시켜놓고 폭풍수다를 시작했는데, 참 다양한 듯 싶으면서도 한정되어있는 주제를 가지고 얼마나 신나게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잘 먹고 잘 살기: 연애, 다이어트, 취업, 이직, 삶의 방향, 취미, 휴가, 결혼 등등) 그중, 내가 했던 이야기들중 이야기1은 다들 이해는 했지만 한 친구만 동의를 해주었고, 이야기2는 다들 고개를 갸웃거렸다. 애들아 내가 카페인 땜에 흥분해서 촘 횡설수설한 알고있지이^^^^? 지금도 으히히히히히 이야기1 : 가족은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애정의 대상이 아니다.이야기2 : 자의에 의한 결혼 이야기1은 뭐,..
도서관에 갔다왔다.책 연체 된 것을 반납하러 갔는데, 약 열흘동안 책을 빌릴 수가 없다 ㅜㅜ 그러게 빨리 책 갖다주지 으이구! 도서관에 가면 신간코너랑 반납된 책 코너를 꼭 살펴 보는 편인데, '도가니'란 책이 눈에 보였다. 영화도 보지 않았던 터라 그냥 빼내서 쇼파에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난 뒷북을 잘 침. 영화를 잘 안보기도 하지만, '큰 흐름' 또는 '유행'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 아바타도 티비에서 해주는 거 봤을 정도로 ㅋㅋㅋㅋ) 책은 술술 읽혔는데, 환멸과 공포가 뒤 섞여 몸이 으슬으슬 떨려왔다. 지금도 현실에서 쉬쉬하는 일들이 우리들의 눈을 피해 일어나고 있을지도. 아무도 모른다.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피해자는 꼭꼭 숨어 남들의 차가운 시선을 느껴야 하니까.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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